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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 이벤트, 어디까지 해도 되나

서비스를 주고 별점을 요청하는 관행은 위태롭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으로 바꿔야 하는지 적었습니다.

광고주·소상공인인플루잇 에디터2분 읽기 · 1,190자

배달을 하는 가게라면 거의 다 하고 있습니다. “리뷰 남겨주시면 서비스 드려요.” 워낙 흔해서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 방식은 두 군데에서 동시에 걸립니다.

  • 표시광고법: 대가를 받고 쓴 후기인데 그 사실이 안 드러납니다
  • 플랫폼 정책: 대가를 조건으로 한 리뷰 유도는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정확히 문제인가

하는 방식문제
리뷰 쓰면 서비스 제공대가를 준 후기인데 표기가 없습니다
별점 5점 조건내용을 지정하는 순간 더 나빠집니다
좋은 리뷰만 골라 서비스기만적인 후기 관리로 볼 수 있습니다
리뷰 삭제 요청·회유분쟁으로 번지기 쉽고 캡처가 남습니다

특히 별점이나 내용을 조건으로 거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솔직한 후기 부탁드립니다”와 “5점 부탁드립니다”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대가를 주는 것보다, 대가를 주면서 내용을 지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1. 서비스는 리뷰의 대가가 아니라 그냥 서비스로“첫 주문 감사 서비스”처럼 리뷰와 분리합니다. 조건이 없으면 대가성 후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2. 리뷰 요청은 하되 조건을 걸지 않습니다“괜찮으셨다면 후기 남겨주세요”는 요청이고, “후기 쓰면 뭘 드립니다”는 거래입니다. 이 차이가 전부입니다.
  3. 대가를 주고 후기를 받고 싶다면 표기를 붙입니다제대로 하려면 광고 표기가 들어간 후기여야 합니다. 그건 배달앱 리뷰가 아니라 블로그·인스타 체험단의 영역입니다.
  4. 나쁜 리뷰에는 답글로 대응합니다지우려 하지 말고 답글을 답니다. 다음 손님이 읽는 것은 그 리뷰가 아니라 가게가 어떻게 대응했는가입니다.

배달 가게가 체험단으로 얻을 수 있는 것

배달앱 안에서는 손이 묶이지만, 앱 밖에서는 다릅니다. 그리고 배달 손님도 주문 전에 검색을 합니다.

  • “○○동 족발 배달” 같은 검색에서 블로그 후기가 잡힙니다
  • 포장·용기·양 사진이 남습니다. 배달 음식은 사진이 실제와 다를까 봐 주저하는 손님이 많습니다
  • 신메뉴를 알릴 자리가 생깁니다. 배달앱에서는 신메뉴가 묻힙니다
  • 남은 콘텐츠를 가게 인스타·배달앱 사진으로 다시 씁니다(사용 범위)

사진 조건은 이렇게 적습니다

❌ 이렇게 말고✅ 이렇게
맛있게 찍어주세요포장 상태 1장 + 펼친 상태 1장 + 음식 클로즈업 1장
많이 올려주세요사진 5장 이상, 본문 700자 이상
맛있다고 써주세요⚠ 내용 지정은 하지 않습니다
가게 이름 넣어주세요“○○동 + 메뉴” 키워드 1회 포함
숫자로 적은 조건만 실제로 지켜지고, 안 지켜졌을 때 말할 수 있습니다.

정리

  • 배달앱 안에서 대가를 걸고 리뷰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 서비스는 주되 조건을 떼어냅니다
  • 대가를 주고 후기를 받는 것은 표기를 붙일 수 있는 채널에서 합니다
  • 나쁜 리뷰는 지우는 것이 아니라 답글로 관리합니다

음식점 캠페인 전반은 음식점 체험단에, 표기 문구는 광고 표기 문구에 있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의 순서는 체험단 광고주 완전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배달 플랫폼의 리뷰 정책은 사업자마다 다르고 자주 바뀝니다. 실제 운영 전에 이용 중인 플랫폼의 최신 약관과 운영 정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글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

“리뷰 남기면 서비스 드려요”는 해도 되나요?
위험합니다. 대가를 제공하고 받은 후기인데 그 사실이 드러나지 않으면 표시광고법 문제가 될 수 있고, 대가를 조건으로 한 리뷰 유도는 플랫폼 정책에서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주더라도 리뷰 작성을 조건으로 걸지 않는 형태로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별점 5점을 부탁하는 것과 후기를 부탁하는 것은 다른가요?
많이 다릅니다. “괜찮으셨다면 후기 남겨주세요”는 요청이지만 “5점 주시면 뭘 드립니다”는 내용을 지정한 거래입니다. 대가를 주는 것보다 대가를 주면서 내용이나 점수를 지정하는 쪽이 훨씬 문제가 됩니다.
나쁜 리뷰가 달렸을 때 삭제를 요청해도 되나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 플랫폼의 정식 절차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손님에게 직접 삭제를 회유하는 것은 분쟁으로 번지기 쉽고 그 대화가 그대로 캡처로 남습니다. 다음 손님이 실제로 보는 것은 그 리뷰 자체보다 가게가 어떻게 답했는가입니다. 답글로 대응하는 편이 낫습니다.
배달 전문점도 체험단이 의미가 있나요?
있습니다. 배달앱 안에서는 대가성 리뷰를 유도할 수 없지만, 앱 밖 검색은 다릅니다. “동네 이름 + 메뉴 + 배달”로 검색하는 손님에게 블로그 후기가 걸리고, 포장 상태와 실제 양이 담긴 사진이 남습니다. 배달 음식은 사진과 실물이 다를까 봐 주저하는 손님이 많아 이 부분이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배달 캠페인 조건에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
직접 주문하고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라면 주문 캡처를 조건에 넣어 실제 주문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사진은 포장 상태, 펼친 상태, 음식 클로즈업처럼 장면을 지정하고 장수와 본문 분량을 숫자로 적습니다. 다만 맛에 대한 평가처럼 내용 자체를 지정하지는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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